[리뷰]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 싸이버거 후기

출근길 서울역 플랫폼 대형 전광판에 있던 에드워드리 맘스터치 신상버거 광고!

언젠가는 꼭 먹어봐야지 했는데

어제 오후 3시 어플에서 품절(좌절 ㅠ)된 걸 보고 오늘 오전 10시 반 가게 오픈시간에 맞춰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에드워드 리 컬렉션 버거 2개 모두 있었어요ㅎㅎ

포스터가 붙어있는 유리창 옆에 자리를 잡고 비프버거 세트와 싸이버거 단품을 시켰어요

테이블 7개인 작은 집 근처 동네 매장인데 갔을 때 저희 말고 아무도 없었어요

여유 있게 버거를 기다리며 포스터를 다시 보니 비프버거는 "비프매장 한정 판매" 문구가 있더라고요.  

비프버거 드시려는 분은 사전에 판매 여부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찾아보니 철판 조리설비를 갖춘 전국 매장 500여 곳에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메뉴가 나왔어요!!!!

치즈와 '베이컨잼'의 조화가 굉장히 인상적인데요, 베이컨잼은 베이컨을 잘게 잘라 설탕에 조려 잼처럼 만든 에드워드 리 버거만의 창의적인 포인트입니다.

먹어보았는데요, 집에서 엄마가 해준 수제버거 느낌이라고 할까?  

2년 전 하와이에서 먹었던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는 건강한 느낌의 테디스 버거가 떠오르는 맛이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부드러운 고기의 질감입니다. 흔한 버거의 고기패티와 달리 부드러운 고기와 치즈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내는데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같이 시킨 싸이버거는 기존 싸이버거와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는 맛이었어요. 굳이 찾자면 생양파가 들어있어 좀 더 매콤하고 야채가 많이 들어간듯한 느낌?!

베이컨잼과 치킨 패티의 조화도 글쎄?! 베이컨잼의 매력이 싸이버거 조합에서는 크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듯합니다.

결론

맘스터치 에드워드리 비프버거 추천!
맘스터치 에드워드리 싸이버거 글쎄?

비프버거 가격 세트 9,900원  단품 8,400원
싸이버거 가격 세트 10,200원 단품 7,800원